맨유에 대해서 알아보자(5)

맨유 제정

맨유는 전 세계 프로 구단 중 가장 높은 브랜드 파워와 높은 자산 가치를 갖고 있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2005년 글레이저 일가가 맨유를 14억 7000만 달러(1조 5000억원)에 인수했다. 성공적인 수익모델 다각화를 바탕으로 맨유는 2012년 8월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하였다.

FFP룰이 EPL에 도입되면서 맨유는 돈을 버는 만큼 써야 한다는 FFP룰을 걱정하기는커녕 유에파가 상을 줘야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FFP룰과 맨유

레인저스FC와 포츠머스FC가 재정적 파산으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에 FFP룰이 도입되었다. 유에파의 FFP 기준은 클럽들에게 자금 조달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요구하는 지출액 = 수입액 이 되도록 지키게 한다.(공공 시설 또는 유스 개발은 예외로 추가 투자 자금을 제공할 수 있다.)

무리한 축구 클럽 운영으로 인한 재정적인 파산을 염려해서 도입된것이 FFP룰이다. FFP가 빅클럽간의 과도한 비용 투자를 제한 하고 있기 때문에 빅클럽들이 과거처럼(FFP 도입전) 적자를 보더라도 투자하던 막무가내식 관행을 더이상 이어갈 수 없게 됐다. 그리고 EPL의 중계권료 인상이 중하위권 팀을의 재정상태를 강화시키며 특히 이적시장에서 그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EPL 빅클럽들은 사실 2009년 유에파가 FFP라는 아이디어를 들고 나왔을 때 대부분 반대를 했었다. 예외로 아스널FC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빅클럽들이 반대했다. 이미 갑부 구단주가 첼시, 맨시티에 투자한 사례가 있었던 EPL로서는 외부 자본의 유입을 막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타리그 빅클럽들이 더 적극적으로 찬성했던 것이 FFP이다.

FFP라는 제도가 존재하면서 유럽의 클럽들은 자급자족 하는 체계를 갖춰야하는데, EPL에서는 리그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TV중계권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나게 되면서 잉글랜드리그의 경쟁력과 위상을 세계 최고 인기 리그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인기는 중계권료 상승으로 이어졌고 EPL의 모든 구단들이 혜택을 보고 있는 중이다. 타리그에 비해서 월등하게 높게 즉 FFP가 그대로 존재하고 TV중계권료가 계속 오른다면 지금 이 스템과 환경은 EPL 구단들에게 금상첨화의 상황이 되었다.

샐러리캡 제도와 맨유

EPL은 사실상 샐러리 캡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샐러리 캡 제도는 미국 프로 농구 NBA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NBA가 침체되면서 선수들의 몸값이 지나치게 상승하고 구단들이 적자로 운영되는 것과 돈 많은 구단이 돈을 앞세워 최고 수준의 선수를 독점함으로써 팀간의 실력차가 너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팀 선수들의 연봉 총액이 일정액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포츠머스의 몰락을 지켜본 EPL 클럽들은 유에파의 페어플레이 재정룰(FFP)외에도 자체적인 규제가 있어야 하는 의식하의 EPL 20개여의 회장들이 모임을 갖고 클럽 재정 개선을 위한 자구책으로 샐러리캡 도입 여부를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그리고 2013년 샐러리 캡 제도를 EPL에도 도입했다. 새러리 캡 제도로 EPL 클럽들은 추가적으로 벌어들인 TV중계권료의 일정 부분 이상을 주급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효과적으로 규제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수치 상으로 보다 명확하게 드러나느데 세금 전 손실의 상승 곡선이 사자진다. 비용규제의 첫 시즌인 13~14시즌 EPL은 1억 8700만 파운드의 세금 전 이익을 실현했다. 영업 이익 역시 전 시즌의 10배 규모이자 분데스리가의 12~13시즌 기록의 3배인 6억 1400만 파운ㄷ느로 증가하였다. 20개 중 19개 클럽이 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례가 없는 수치이다. 13개의 클럽들은 그들의 역대 최다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EPL의 주급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용은 71%에서 2013~14시즌 58%로 낮아 졌다. 이는 2000년 이후 최저 비율이다.

월드 레코드

원한다면 맨유는 일찌감치 월드 레코드를 경신할 수 있었다. 금액의 한도는 절대 없다 - 우드워드 단장 -

돈 따위는 문제되지 않는다. 우드워드 단장과 나는 돈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플레이어에 대해 이야기 한다. -루이 반 할-

맨유 매출액 대비 이적료 지출 비율

2016년 여름, 이적료 월드 레코드를 기록하며 유벤투스에서 영입한 클럽 유스 출신인 폴 포그바의 이적료는 8900만 파운드는 맨유 연간 매출의 17.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참고로 맨유 매출액 대비 이적료 지출 비율 기준으로, 1962년 데니스로가 61.4%, 1981년 브라이언 롭슨은 56.6%, 2002년 리오퍼디난드 19.9, 2004년 웨인 루니는 17.2% 였다.

맨유의 유명한 어록

선수들을 모아놓고, 뮌헨 참사 추모식이 열리는 2월 10일에 대해 설명하며 맨유 역사에 대해 7분짜리 동영상을 보여주었는데 선수들은 맨유의 위대한 역사에 대해 위압감을 느낄 정도 였다. 동영상을 보고는 모든 선수들이 진지하며 숙연해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뮌헨 참사 전후로 다져진 맨유의 기초는 지금의 맨유를 있게 만들었다. 모든 것을 이루어낸 클럽이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의 축구 철학은 어느 한 선수가 볼을 잡았을 때 팀으로 움직이면서 나머지 선수들은 그 선수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알렉스 퍼거슨-

1999년 챔스우승후 - Football. Bloody Hell 퍼거슨 경의 이 짧은 말에 그의 축구 철학이 담겨져 있다. 스포츠의 위대함은 가능함이 아니라 불가능함에서 온다는 것이다. 맨유는 그것을 상징하는 구단이다. -뉴욕 타임즈-

아내도 정치도 종교도 바꿀 수 있지만 절대로 가장 좋아하는 축구팀은 바꿀 수 없다 -칸토나-

2위나 3위해도 기쁜 클럽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아닙니다. 우리팬들은 승리외에는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감독과 클럽이 해야할 일입니다. - 로이킨-

올드트래포드를 찾은 팬들을 위해 내가 보여줄 수 있는건 땀으로 젖은 유니폼 뿐 -폴 스콜스-

우리는 또 한번 우승컵을 들어오렸다. 그것은 당연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맨유이기 때문이다. 내가 다른 팀의 셔츠를 입고 올드 트레포드에서 맨유를 상대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데이비드 베컴-

나는 이곳에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언제나 이런 말을 합니다. 만약 너희들이 입은 셔츠를 내려다 봤을 때 맨유의 마크를 볼 수 있다면 너희들이 지금 실망할 이뉴는 전혀 없다. 너희들은 아주 잘 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내 가슴에 맨유 마크가 달려 있지 않는 것을 보는 날이 온다면 그날은 내겐 정말 슬픈 날이 될 것이다. - 개리 네빌-

일단 자기가 속한 팀에서 제일 잘하고 그 다음 자기 나라에서 잘하면 맨유에서 뛸 수 있습니다. -박지성-

맨유에서 뛴다는 것은 희생을 해야 한다는거야 맨유에서 보석같은 존재는 없어 모두가 열심히 죽어라 뛰는거지 그러면서 역사를 써내려가는거야. 너가 그걸 완벽히 이해하게 된다면, 그때 진정한 맨유가 되는거야 -파트리스 에브라-

올드 트래포드, 퍼거슨, 베컴, 세계 최고의 클럽, 레드 데블스, 이 모든 것이 맨유에요 - 모르간 슈네데들랭-

우리 모두 퍼거슨을 그리워 할 겁니다. 그리고 제겐 올드 트래포드에 가는게 힘든 일이 되겠죠 특히 그런 인물 없는 맨유를 처음 상대하러 가게 된다면요. 독보적이고 아마 맨유도 독보적인 클럽일 테니까요 감독에게 퍼거슨이 가졌던 그런 조건을 부여하는 클럽입니다. 모두들 퍼거슨도 처음엔 쉽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겠죠 첫 우승을 맛볼 때까지 3~4년이 걸렸고 맨유는 퍼거슨이 믿기지 않는 업적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줬어요. 그 이후론 독보적인 유일무이한 인물이 됐죠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맨유를 이끌고 쌓은 트로피수는 정말 놀라울 따름이고 20년 이상 감독직을 유지한 것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무리뉴-

맨유는 슈퍼 빅클럽이야 2년전에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 실패했어 심지어 유로파 리그에도 진출하지 못했지 아무 타이틀도 얻지 못했고 그래도 그들은 여전히 몬스터 클럽으로 남아있잖아 그게 축구야 -무리뉴-

맨유의 위상과 인기

2011년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식되는 브랜드에 구글 애플 bbc dyson 페이스북에 이어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맨유는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시청되는 프리미어 리그 TV 시청자의 약 51%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팬들을 보여했다. - 애드 우드워드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