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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왓포드에게 마저 패하며 충격의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맨체스터시티, 폐예노르트에 이어 왓포드에게 마저 패하면서 위기에 봉착하고 말았다. 그럼 오늘은 맨유의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출처 - Manchester United FC FaceBook


루니


정말 맨유의 계륵이다. 무리뉴는 첼시시절부터 루니를 좋아했고 팀의 상징인 루니를 쉽게 빼기도 힘들겠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무리뉴  감독은 작년에 팔카오 같이 퇴물(?)이 되어 있는 선수들을 재기량을 찾을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시즌 루니는 정말 심각하다. 공미의 역할인 선수가 전진패스를 전혀 하지 않고 횡패스와 백패스를 남발하니 팀의 빌드업 자체가 죽어버리고 있다. 또한 패스며 슛이며 크로스까지 뭐하나 제대로 되고 하고 있는게 없다. 이제는 무리뉴 감독이 루니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4-2-3-1 포메이션


위의 내용과 비슷할 것이다. 전술의 역동성이 전혀 없다. 빌드업이 안되니 측면으로 패스 후 크로스를 남발하는 전술이다. 모예스, 반 할 , 무리뉴 감독만 바뀌어도 전술의 큰 틀은 전혀 바뀌지 않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포지션을 4-3-3으로 바꾸고 빌드업을 위해서라도 캐릭을 기용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캐릭이 뒤에서 패스를 공급하면서 빌드업에 관여해야 될 것 같다. 아니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마타를 기용해서 맨체스터시티처럼 데브루잉 실바 같은 롤을 주면서 자유롭게 해야 팀이 훨씬 더 역동적으로 바뀌게 될 것 같다.



포그바


펠라이니와 4-2-3-1 포메이션에서 3선에 뛸 선수가 아니다. 아래서 뛰다보니 전혀 위협적이지 않고 볼만 질질 끌며 팀의 기동성을 늦추고 있다. 마치 무리뉴 감독은 무려 1500억을 주고 사서 마티치처럼 사용하고 있다. 폐예노르트 전에서는 카카처럼 공미로도 사용했지만 포그바의 진정한 위치는 4-3-3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4-3-3에서 이니에스타 모드리치 같은 롤을 주어지면 최고의 활약을 할 선수에게 마티치 or 카카 롤을 맡기니 애매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뒤에서 포그바를 받쳐줄 선수가 필요할 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슈나이덜린을 사용해봤으면 하는 생각이다.




문제점이 많이 보였던 경기였다. 게다가 다음 리그 경기는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다. 3연패중인 맨유에게는 부담스러운 경기일 것이다. 과연 무리뉴 감독이 문제점을 파악하고 3연패를 끊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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