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본머스 리뷰

맨시티가 본머스를 4대0으로 대파하며 리그5연승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아게로의 출장정지와 실바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임에도 불구하고 대승을 하며 기분 좋은 5연승을 달렸다. 그럼 맨시티가 이번 경기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아보자

출처 - Manchester City FC FaceBook

윌셔

윌셔가 맨시티 승리의 이유인게 의아할 것이다. 일단 윌셔는 위험지역에서 쓸모없는 파울을 하며 맨시티의 첫번째골을 간접적으로 어시스트를 하며 분위기를 맨시티쪽으로 기울이게 했다. 또한 안일한 볼처리와 잦은 탈압박 실패로 맨시티에게 소유권을 넘겨주었고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채 결국 68분에 교체되고 말았다.

데브루잉

맨시티의 핵이다. 오늘 1골1어시를 했고 모든 골에 간접적으로 관여하며 자신이 왜 최고인지에 대해서 보여주었다. 프리킥이면 프리킥, 압박이면 압박, 패스면 패스 뭐하나 제대로 못한것 없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과르디올라 전술의 핵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헤나초

아게로가 사후징계로 3경기 출장정지인 관계로 선발에 나선 이헤나초는 맨유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아게로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자신의 진가를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어필하고 있다. 또한 이헤나초는 14개의 유효슈팅을 10골로 기록할만큼 골 결정력부분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헤나초의 활약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또하나의 공격옵션이 추가 되며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맨시티가 5연승을 달리며 기분좋은 스타트를 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놀리토가 석연치 않은 퇴장을 당하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어버렸다. 아게로도 다음경기까지 징계인 가운데 과연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 역경을 잘 파헤쳐 나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