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버풀 리뷰

첼시 vs 리버풀 리뷰

(출처-Liverpool FC)

첼시와 리버풀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만났다. 9위팀과 15위팀의 대결이면서도 무리뉴vs클롭의 대결이기도 하다. 두 팀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리버풀은 클롭의 시즌 첫승을 노리고 있고 첼시는 최근의 부진을 만회하려 하고 있다.

첼시는 파브레가스를 교체명단에 두며 하미레즈와 미켈 투볼란치를 선택하며 경기에 나섰다. 한편 리버풀은 부상 복귀를 한 벤테케를 교체명단에 두며 피르미누를 원톱으로 경기에 나섰다.

시작은 첼시가 좋았다. 3분만에 하미레즈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른 시간에 첫골을 실점한 리버풀은 강한 압박을 통해서 역습을 노렸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 쿠티뉴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전반을 동점으로 마치게 되었다.

후반들어 첼시가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3일전 경기가 있었던 첼시선수들은 점점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무리뉴감독은 58분 아자르를 빼며 케네디를 투입했고 69분에는 미켈을 빼며 파브레가스를 투입했다. 리버풀은 밀러를 빼고 벤테케를 투입했다. 73분 쿠티뉴의 역전골이 나왔다. 첼시는 팔카오를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으나 체력적으로 많이 부족해 보였고 82분에는 추가골을 먹히며 3대1 리버풀의 추가골이 터지며 경기는 종료되었다.

리버풀이 첼시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Nomal One' 클롭이 'Spesial One' 무리뉴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