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150926 토트넘 맨시티전 리뷰

Beat. 2015. 9. 26. 22:45

150926 토트넘 맨시티전 리뷰

(출처 - tottenham hotspur fc)

화이트레인에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토트넘이 맨시티를 만나게 되었다. 크리스탈 펠리스를 이기며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과 리그 5연승을 달리며 파죽지세를 달리던 맨시티는 웨스트햄에게 홈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껶인 두팀이 만나게 되었다.

 

두팀 모두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토트넘은 에릭센이 부상에서 복귀했고 맨시티는 실바의 부상으로 야야 투레를 2선으로 올리면서 페르난지뉴 페르난두를 3선으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

전반 초반에는 두 팀 모두 미드필더 진영에서 치열한 다툼을 하며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힘썼다. 팽팽했던 경기에서 맨시티가 기선제압을 성공했다. 전반 25분 토트넘은 카일워커의 패스 미스로 인해 역습기회를 주며 데 브루잉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라인을 끌어올리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잦은 패스 미스로 맨시티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몇차례 위험한 장면이 있었다. 그러다 45분에 손흥민의 슈팅이 골키퍼의 막힌 후 걷어낸 볼을 다이어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전

두팀은 선수 변화없이 후반전에 돌입했다. 그리고 49분에 토트넘의 역전골이 나왔다. 해리케인이 얻어낸 세트피스로 알더웨이럴트가 헤딩골을 넣으며 토트넘이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골을 허용한 맨시티는 야야투레를 빼며 나바스를 투입하며 주도권을 가져오려 했으나 60분에 에릭센의 프리킥이 골대 맞고 나온것을 해리케인이 그대로 밀어 넣으며 토트넘이 두골차로 달아났다.

다급해진 맨시티는 페르난지뉴를 빼고 나스리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오히려 위협적인 장면은 토트넘에게서 나왔다. 세트피스에서 손흥민이 밀어 넣으며 골을 넣었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였다.

78분 라멜라가 쐐기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수비라인을 올렸던 맨시티에게서 골을 뺏은 후 역습을 통해 클린턴 은지의 패스를 받은 라멜라가 침착하게 골키퍼를 제친 후 골을 넣었다.

이후로도 맨시티는 골을 넣으려고 했지만 토트넘의 수비에 막혀 골을 넣지 못하고 4대1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홈에서 승리한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달리게 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맨시티는 2연패를 당하게 되며 1위자리를 뺏길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